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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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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둘톡>소개로 읽고 싶었던 책이다.
킨셀라 아주머니와 아저씨 집에서 평화롭게 흐르는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평화가 거창한게 아니라 일상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깨끗하게 빨아 말린 옷을 전부 걷고, 스콘을 만들고, 욕조를 문질러 닦고, 계단을 쓸고….등 매일 반복하는 지겨울수도 있고 귀찮아서 미루고 싶은 일상말이다. 소소한 일상이 매일 주어지고 별 일 없이 하루가 마무리 되는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인지 깨닫고 요즘은 가끔 일상을 감사하게 된다. 가끔이 자주가 되기를 바란다. 일상의 소중함을 매 순간 느끼기를 바란다.
소녀가 첫 날 킨셀라 부부 집에 와서 자다 침대에서 오줌을 싸는 실수를 한다. 그것을 알아차린 앚 머니가 매트리스에 습기가 차서 그렇다며 아이의 실수를 모른척 해주는 장면,
킨셀라 아저씨가 우편함까지 소녀를 달려오게 하고 시간을 재주는 장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려주는 장면, 시장에 가서 소녀에게 1파운드 지폐를 주며 “아 애는 원래 오냐오냐하는 거지”하는 장면이 뭐라 말할 수 없이 따뜻하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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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의 ‘공부’ 에서 추천받아 읽었다. 올리버색스의 다른 책을 한권씩 읽어보고 싶다. 다음 책은 자서전<온 더 무브> 로 골랐다. 내 시간을 버리며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봤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자.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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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이 자신을 돌아보며 솔직한 글을 쓴 책이다.
겸손하면서 이렇게 자신을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을까?
저자의 부모를 포함하여 과거 자신의 성장 과정을 미화하기 마련인데 이 책의 저자는 미화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시작부터 몰입해서 읽었다.
자신의 밑바닥까지 다 보여주는 글이 참 좋고 계속해서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게 한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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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나는 누구일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빼고 생각할 때 나는 누구일까?
에필로그 부분이 참 좋다.
저자에게 친구가 생겼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샘이 생각난다.
진정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샘이 생각난다.
나는 누구지? 어떤 사람이지?

시선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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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관계를 맺는 파트리지와 만남에서 그들이 나누는 우정이 참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다. 고모 애그니스 햄과 함께 고향 뉴펀들랜드로 이사해서 그 고장 사람들과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읽게 되는데 그 때 기분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좋다. 웨이비와 가정을 꾸리고 신문사 식구들과 가까워지는 과정도 좋았다.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왜 그런지 참 따뜻하게 느껴지고 좋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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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고 우울한 느낌때문에 힘들었는데 최은영 작가님의 책을 읽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 책 한권의 힘이 이렇게 크다. 좋은 인연으로 만난 책은 오래 기억에 남고 내 마음을 그냥두지 않는다. <일 년>에서 지수와 다희의 대화에서 지수의 내밀한 생각이 꼭 내가 하는 생각들 같아서 위로가 되었다. <답신>은 읽다가 눈물이 나서 조금 울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소설이 다 마음을 건드려 깊이 공감하게 된다. 책 한군을 다읽고 책을 끌어안으며 너무 좋아서 한참은 그렇게 있었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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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늘 너무 좋아하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빠져버렸다. 부르노와 피에트로가 같이 산속에 집을 짓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둘이 우정을 키워나가는 부분이 좋았다. 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읽는 내내 너무 설레이고 기대되었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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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선생님!!!
패트릭과 같이 시를 암송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문학책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패트릭과 선생님의 우정을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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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 (교수님 )사회학자 팬이 되었다. 다른 책들이 궁금하다. 부모님응 이햐할 수 있게 되었다. 따뜻한 책이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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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에서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탱크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이다. 양우와 둡둡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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