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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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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4.21 제대로 위로하기-켈시 크로. 에밀리 맥도웰 글/ 손영인옮김

책읽아웃 그냥님 소개로 알게 된책이다.

이 책은 나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 딱 알맞은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너무 알고 싶었고 궁금했던 이야기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떻게 도와주는지 고민만 하다가 외면했던 일들이 많았다. 

그랬던 나에게 단비같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위로받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49. 자신은 이해할 수 없고, 경험해보지도 못한 어려운 상황을 누군가가 겪고 있다면, 이런 두려움이 생길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자신의 노력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확신할 수 없을 때, 실패할 가능성을 아예 없애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 

 

63. 고통스러웠던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그때 다른 사람들이 무관심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자신의 옆에 누가 있는지 자세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위안을 주려고 다가오고 있는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나 이웃, 심지어는 낯선 사람이 보이고 있는 제스처에 주목하자.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거나, 차를 태워주거나,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할 수 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은 소중히 여기자. 

 

88. 이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에게 주어진 기회이자 책임은, 그들이 요청하지 않아도 다가가서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말로 실수할 것 같아서, 아니면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할 것 같아서 걱정된다면 다음 사실을 기억하자. 도움이 필요한 그들의 마음은 당신의 그 모든 걱정보다도 몇 배나 힘들거라는 사실 말이다. 

 

180. "안타깝네요"혹은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말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감정을 전할 수 있다. 이 단순한 문장에 상대방을 걱정하는 우리의 마음과 동정심이 우아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229.누군가를 돕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근데,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할까?"이다. 하지만 그런 의문에 매달리는 것은 지나치게 논리적인 사고일 수 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를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사실상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자신이 쉽게 소화할 수 있고, 기쁘게 해줄 수 있는 행동을 찾으면 된다. 

 

256. "안타깝네요"라는 단순한 말밖에 할 수 없거나 그런 단순한 말만 하고 싶다고 해도, 외면해버리는 것보다는 낫다. 

 

257.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을 돕는 일이 그 사람을 고통에서 구해내는 일과 같아야 한다고 잘못 생각하게 되면, 도우려고 노력하기도 전에 상대방을 피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작은 행동이라도 무언가를 하는 것은 매우 적당한 것이며, 적당하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328. 도움의 손길을 뻗는 일은 누구에게라도 겁이 날 수 있다. 하지만 잠깐뿐일 그 두려움과 불편함을 견뎌낸다면,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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