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 웃었다-김영철에세이
책이야기 / 2022. 5. 2. 11:41
책읽아웃 오은님 코너에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가는, 챙겨주고 싶은 김영철님이 에세이를 쓰고 작가로 나왔다.
영어에 관심이 있어서 예전에 쓴 책도 읽었는데 이 책은 소개 듣고 바로 도서관에 새책으로 신청했다.
도착한 6권의 새책을 들춰보다가 이 책을 끝까지 읽어버렸다. 어제 밤에 11시 까지 ...원래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편인데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
김영철작가님.
엄마와의 이야기가 참 따뜻하다.
매일 엄마와 통화하면서 엄마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내가 하고싶어도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늘 웃음을 주기 위해 애쓰는 개그맨이라 책에서 본 아픔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못했다.
오랜시간 꿈꿔왔던 일이 이루어지길 빈다. 가끔 비밀보장에 전화연결 되었을때 팬으로 너무 반가웠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임경선작가님, 타일러님 내가 다 좋아하는 분들인데 이 책에 잠깐 소개되어 반가웠다.
59. 이제는 모든 걸 잘할 수 없다는 걸 안다. '실적 높은 사원은 아니지만, 지각은 하지 않아' '1등 엄마는 아니지만, 나처럼 리액션 잘해주는 엄마가 어디 있어?'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는 나대로 잘 살면 됐지'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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