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 싶어-이정연지음
책이야기 / 2020. 11. 17. 17:14
역시나 [책읽아웃]추천책이다.
[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싶어]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사회가 언제까지나 여자는 몸매가 좋아야 한다고 주입시킬지 모르겠다. 유아기 여아에게도 다이어트며 살 걱정을 하는 부모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제발 이제 좀 이 지긋지긋한 몸매타령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남자에게 가하지 않는 코르셋들이 하나씩 없어지길 바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너무 좋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게 이렇게 특이한 주제일까 싶지만 실제 그렇다. 여자에게는...
나도 집에서 근력운동을 한 지 2년째가 다 되어 간다. 한 번도 근력운동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해서 실제 건강이 좋아지자 끊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합정동 헬스장같은 곳이 집근처에 없어서 아쉽지만 꾸준히 내 몸을 이용한 근력운동을 계속 할 생각이다. 인바디 수치에 연연해 하지 않고 그저 매일 운동하는 사람으로 살고싶다.
그냥 운동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다. 저절로 몸과 마음 둘다가 건강해진다.
많은 여자들이 근력운동을 시작하실 바란다.
책에서 나오는 헬스장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근력이 엄청난 여자들이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 상상만으로도 좋다.
힘에서 오는 차별을 이렇게라도 해서 막아보고 싶다. 많은 여성들이 진짜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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