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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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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전에 미영샘이 적극 추천하여 읽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미술관의 경비원이다. 어떤 사연으로 경비원을 하게 되었는지 책 초반에 나온다. 20대의 형이 암에 걸려 죽고 그 상실감으로 인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술관에 들어간다. 하루 종일 서서 생각한다. 그 시간이 아주 긴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시간동안 수많은 생각을 하고 형을 보내주며 메트일을 그만두고 다룬 삶을 선택해 살아간다.
형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그래서 삶을 바꾸는 자세가 책을 읽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삶에서 친구를 가족을 대하는 저자의 마음이 따뜻해서 너무 닮고 싶었다.

예술작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 던 것 같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누구도 얘기해 주지 않았던 미술관레 대한 이야기였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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