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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이 자신을 돌아보며 솔직한 글을 쓴 책이다.
겸손하면서 이렇게 자신을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을까?
저자의 부모를 포함하여 과거 자신의 성장 과정을 미화하기 마련인데 이 책의 저자는 미화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시작부터 몰입해서 읽었다.
자신의 밑바닥까지 다 보여주는 글이 참 좋고 계속해서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게 한다.
|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허진 옮김 (1) | 2024.01.23 |
|---|---|
| 고맙습니다- 올리버색스, 김명남옮김 (0) | 2024.01.21 |
| 후아유-이향규 지음 (2) | 2024.01.02 |
| 시핑뉴스-애니 프루, 민승남 옮김 (0) | 2023.11.18 |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소설 (0) | 2023.11.05 |
후아유?
나는 누구일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빼고 생각할 때 나는 누구일까?
에필로그 부분이 참 좋다.
저자에게 친구가 생겼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샘이 생각난다.
진정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샘이 생각난다.
나는 누구지? 어떤 사람이지?
시선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다.
| 고맙습니다- 올리버색스, 김명남옮김 (0) | 2024.01.21 |
|---|---|
| 남자의 탄생 - 전인권 지음 (1) | 2024.01.02 |
| 시핑뉴스-애니 프루, 민승남 옮김 (0) | 2023.11.18 |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소설 (0) | 2023.11.05 |
| 여덟 개의 산- 파올로 코녜티 장편소설, 최정윤옮김 (0) | 2023.11.04 |
코일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관계를 맺는 파트리지와 만남에서 그들이 나누는 우정이 참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다. 고모 애그니스 햄과 함께 고향 뉴펀들랜드로 이사해서 그 고장 사람들과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읽게 되는데 그 때 기분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좋다. 웨이비와 가정을 꾸리고 신문사 식구들과 가까워지는 과정도 좋았다.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왜 그런지 참 따뜻하게 느껴지고 좋다.
| 남자의 탄생 - 전인권 지음 (1) | 2024.01.02 |
|---|---|
| 후아유-이향규 지음 (2) | 2024.01.02 |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소설 (0) | 2023.11.05 |
| 여덟 개의 산- 파올로 코녜티 장편소설, 최정윤옮김 (0) | 2023.11.04 |
| 패트릭과 함께 읽기-미셸 쿠오지음, 이지원 옮김 (0) | 2023.10.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