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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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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엄마들이 '나 자신을 찾고 싶어한다'는 이유를 크게 두가지 문제점에서 기인한다고 작가님은 말한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 입시 중심적인 사회.

7080엄마들은 자신의 엄마들의 영향으로 여전히 아이의 성적과 대학이 가정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말을 듣고 보니 맞는 말씀이다. 우리 세대인 7080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 취직도 하고 사는 데 크게 걱정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알면서 똑같은 교육과 더 치열한 경쟁속에서 버티라고 가르친다. 나 역시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수많은 육아서를 읽고 다르게 키우겠다며 다짐했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여는 부모와 다르지 않게 아이를 대하고 있다. 아이를 경쟁속으로 몰고 들어가는 게 아닌지 늘 점검해야 할 것 같다. 내 가치관이 곧 내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도록 여행도 자주가고, 저녁에 같이 보드게임도 하며, 식사시간엔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는 관계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싶다. 아이의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고, 그대로를 인정해주며 즐거운 가정을 이루자.

 

138쪽 제아무리 육아서를 열심히 읽고 건강한 육아관을 다듬어 왔다 해도, 갑자기 돌변해서 아이를 잡거나 아이를 잡아줄 기관을 찾기 시작하는 건 시간 문제가 됩닏. 성적이 아이 인생을 구제할 학률은 그 어느 때보다 낮아졌는데도,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 세상에서는 정작 어떤 것들이 중요할 까 고찰할 능력이 결여된 사람들처럼.

 

29쪽 입시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요? 있어요.

엄마 스스로 자신의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대학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 " 내 육아 목표는 00야. 대학이 아니야!" 당당히 선언할 수 있어야 합니다.

 

31쪽 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미래를 아이들에게 함부로 안내할까요?

심지어 철 지난 방식으로 앞다퉈 선행시킬까요?

왜 그러느라 부모도 아이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불행하게 보낼까요?

 

"좀 막살아도 됩니다.안 죽어요.

어른들이 지금 당장 정해진 걸 안 하면

사회에서 낙오된다고 여러분들에게 겁을 주었죠?

순서 같은 건 뒤죽박죽돼도 괜찮아요.

나보다 늦어도 괜찮아요. 다음 두 가지만 전제로 한다면.

남들이 시키는 대로가 아닌, 내 식으로!

잠깐 하다 마는 것이 아닌, 꾸준히!

 

81쪽 우리나라에서 좋은 엄마가 되려면 뭘 해야 할까요? 아이에게서 '공부, 인터넷, 스트레스, 경쟁심' 같은 걸 덜어줘야 할 거예요. '자유, 자연, 필사적인 삶의 자세, 자기주도성, 창의성, 소통, 협동, 운동' 같은 걸 더주고요.

 

103쪽 물질

엄청나게 사고 버립니다. 더 이상 절약과 검소는 미덕이 아니에요. SNS에 24시간 올라오는 타인의 화려한 삶 때문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지니고도 그 어느 때보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낍니다. 화중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환경'이지요.

 

106쪽 이 시절의 여성들에게 육아란 어떤 것일까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선진국다운 의욕의로 시작했지만

개발도상국다운 경쟁으로 끝나는 공허.

 

119쪽 만약 우리가 아이를 내 꿈을 대신 이뤄줄 대체물 정도로 생각한다면, 스스로 꿈을 이룰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힘들 때마다 아이에게 스 어떤 감정적 필터도 없이 소리소리 지른다면, 그게 아이에게 해롭다는 걸 배운 적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에요. 자식에게 그래도 된다고 배워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나를 찾을 것인가?

 

'내 인생은 나의것, 애 인생은 애의 것.'

'활동'을 찾자, '나'만의 속도로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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