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열정-아니 에르노
책이야기 / 2021. 4. 6. 08:56
Passion simple
아니 에르노 작가는 [부끄러움]을 읽고 좋아하게 되었다. [단순한 열정]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하다고 한다. 아니 에르노와 외국인과의 불륜을 경험하고 쓴 글이다. 누군가의 불륜에 대해 도덕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최근에 읽은 [수인]의 황석영작가도, 정혜신작가 부부도 좋아하는 분들이다. 그런데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순간 헷갈린다.
아니 에르노의 솔직한 글에서 위로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로인해 죄책감에 오랜시간 힘들어 하지 말 것.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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