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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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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성별격차란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의 삶을 구별 짓는 서로 다른 ‘가치관과 자신감, 포부, 행동양식’이라고 정의한다. 이 차이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즉, 교실이 아닌 일상 속에서 또래들, 대중매체, 가족을 통해 받는 비공식적인 교육이 여자아이들을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외모를 지녀야 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따위의 사회규범을 하나하나 가르친다.

자신이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는 기분이 청년기에 발생해 성인기까지지속된다.

23. 2016년, 학생들이 스트레스와 긴장된 또래 관계로 힘들어하던 어느 두 여자고등학교를 연구한 심리학자들은 그 학생들의 행복도가 낮은 원인으로 ‘직업의 지위와 경제 소득이 곧 행복’이라는 믿음이 만연한 이유를 꼽았다.

24쪽 모든 사람드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인관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29. 부모가 양육자로서 자기 직감을 의삼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나는 그것이 우리 문화 속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해한 메세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부모는 자녀의 발달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
- 당신은 부모로서 결코 충분할 수 없다.
-자녀의 성공이나 실패가 당신을 규정한다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당신은 당신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늘 있기 마련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41쪽 자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깔고 있을 때, 우리는 지금 지닌 것을 고맙게 느끼기가 어렵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삶이 딸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일까?
자신이 가치있다는 믿음, 호기심과 탐구, 취미생활, 잠 등등 완벽주의 때문에 잃게 되는 것들을 생각해보라.세상이 딸에게 강요하는 기준들에 당신이 맞서라.
47.무엇보다 멀리 내다보라. 오로지 대학 입학만을 시야에 두고 모든 계획의 중심에 대학을 놓기 쉽다. 그 유혹을 물리쳐야한다. 이 짧은 기간에 한 선택들이 삶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

54. 딸이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에 가까운 목표를 한 학기에 적어도 한 가지는 고르도록 독려하라. 딸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스스로 깨닫도록 도우라.

55.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분명 자기가 뭔가를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는 것이다. 흔히 우울함과 수치심이 동반된다. ‘삶이 가장 계획대로 착착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심각한 불안을 드러낸다’는 결론을 얻었다.

61. 목적의식이란 ‘자기에게도 의미 있으면서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일을 이루려는 마음’이라고 정의 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한다는 건, 그 일이 왜 자기뿐 아니라 이 세상에도 중요한지를 아는 것이다. 목적의식은 일상 속 목표들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71.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의미 있는가? 즐거운가? 이시간을 다른 데 써야 한다고 내 마음이 속삭이는 가? 내 인생을 바꿔야 한다고 내 마음이 속삭이는가?”

83.인터넷이 있기 전에 젊은 여성들은 메이크업과 운동, 패션, 머리 모양, 다이어트로 자기 몸을 통제하라고 배웠다.

87. 소셜미디어를 보며 자기가 소외되었다는 기분을 느낄 때도 마찬가지다.(내가 초대받지 안았다는) 사실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과 다를 수 있는 훨씬 큰 의미로 성급하게 결론짓게 된다.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보았고, 나는 거기에 초대받지 않았을 때 저는 ‘ 저 사람들은 이제 더는 나하고 친구하고 싶지 않구나’하고 결론을 내려요.

100. 줄리아 테일러는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르다는 점, 그리고 어떤 비교는 진실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 ‘비교’를 새롭게 바라보라고 여자아이들에게 조언한다. ‘내 단짝 친구가 나보다 예쁘다’고 말하는 대신 ‘내 단짝 친구가 예쁘다’고 말해보라는 것이다. 친구를 나에게 없는 점을 가진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자체로 보려고 시도해보라는 뜻이다. 그리고 친구가 나보다 예쁜 것이 사실이라 해도, 그것이 내가 안 예쁘다는 뜻은 아니다. 제로섬 게임이 아닌 것이다.

129. ‘몸’ 그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더 넓은 관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튼튼하기 위해서 네 몸에 필요한 건 뭘까? 네가 행복하기 위해서 네 몸에 필요한 건? 네 몸이 할 수 있어서 고마운 일을 꼽는다면 뭘 꼽겠어?” 몸무게를 논할 때는 딸을 ‘남을 기쁘게 하는 존재’로, ‘대상’으로 대하게 된다면/ 몸 자체를 생각할 때 딸은 자기가 제 몸의 주인임을 한 번 더 느끼게 된다. 나에 대한 남들의 기대라는 소음에 귀를 기울일수록 내 생각과 욕구는 덜 들린다. 남이 아닌 나를 위한 몸으로 여겨 내 몸과 친해질 수 있을 때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품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133. 여성으로서 신체가 성숙하는 일, 타인에게 대상화되는 일,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합해져서 심리학자들이 ‘자기 대상화’라고 부르는 현상이 이들에게 일어난다. 자신을 ‘대상’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외모에 있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

155. 타인의 눈에 비치는 모습을 위해서 자신을 혹사하고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바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먹고 운동하기 시작했을 때, 이들은 자신의 최선에 이를 수 있었다.

178. 실패가 두려울수록 자신에게 더 높은 기대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긴 높은 목표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성공에서 더욱 멀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완벽주의는 도전을 만나면 비현실적인 기대를 불러온다. 커다란 새 기술을 습득하는 모표에 이르기 위해 작고 지엽적인 일들을 해나갔다.

182. 꿈 크고 성과 넘치는 내 학생들이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우면서, 나는 한 가지 충고를 하고 또 했다. 바로 “기준을 낮추어라.” 아이들은 웃는다, 매번. 하지만 나는 농담이 아니고, 아이들은 곧 그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깨닫는다. 나는 작은 속임수를 하나 쓴다. 학생이 자기가 시도할 작은 목표를 하나 고르면, 그 목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얼굴에 쓰여 있거나 목표가 너무 작아 우스운 것 같다고 웅얼거리거나 한다면 빙고!적당한 목표를 고른 것이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193. 내가 한 실수나 남이 나를 대하는 방식을 해석한느 일은 갈림길에서 방향을 정하는 것과도 같다. 중요한 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선택이 자신감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모든 화살을 나에게로 돌리는 것은 이미 일어난 일을 내가 악역인 이야기로 새로 쓰는 것이다. 앞서 말했던 내 이야기에서 의식적으로 외적 귀인을 시도해보았다면 아마도 나는 자책과 고민을 훨씬 덜 했을 것이다.

252.’당신이 단신으로서 충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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