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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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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일>을 읽고 김연수작가님 소설을 몇 권 빌려왔다.

이 책은 단편소설집인데 그 중 <뉴욕제과점>은 작가의 자전적소설이다.

중학교 때 매일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왔던 기억이 있어 그 시절 역앞이 떠올랐다.

작가의 이야기라서 더 흥미롭게 읽었다. 그당시 사는 건 다 비슷했구나 하는 위로도 받았다.

작가는 그 시절 사라진 상점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한다. 그 부분을 읽을 때 나와 작가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어린시절 우리집 앞 가게들, 그리고 우리집 모두 사라졌지만 난 한번도 그리워한 적이 없다. 그저 동네가 더 좋아졌다고만 생각했다. 내가 거기서 자라고 친구들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던 곳이었지만 내게 어떤 그리움같은 감정은 하나도 없었다. 여전히 부모님댁이 근처에 있어서 일까? 그런 작가의 섬세한 감성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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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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