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2)
책이야기 (559)
여러가지 이야기 (16)
세계일주 준비 중 (2)
여행 (2)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35쪽 자존감이 ‘높은 척’해야 합니다. 중략. 내공 높은 자노감을 가진 사람들이 할 법한 행동이 나의 태도에 스미도록 매일 꾸준히 연습하세요.

자기 삶에 충분히 집중하는 ‘척’하기
중립적인 이야기에도 과잉 방어하고 정색하는 패턴을 부디 억제하고, (설사 마음이 불편해졌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
혼자 밥을 먹거나 홀로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척’하기
실패나 성공의 가능성이라든지 주위의 평판에 초연한 ‘척’하기
마지막으로, 모든 일을 일일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드러내지 않기

37쪽 ‘자신만 아는 자기’와 ‘타인에게 보이는 자기’가 똑같아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한다면, 그게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성이라고 오해한다면, 이 생각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중략. 자신의 취약한 모습까지 모두 받아주는 사람만이 진짜 친구, 진짜 사랑이라는 환상을 갖게 되기 쉽습니다.

38쪽 우리의 가면은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한 가식도, 타인의 비위를 맞추려는 위선도 아닙니다. 그저 지혜롭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기능이자 기술일 뿐입니다.

62쪽 주위 사람들로부터 “네가 왜 그렇게 갑자기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두세 차례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면, 자신의 분개와 격노가 시작되려는 시점에 재빨리 그 분노 포발의 방향과 강도가 적절한지 곱씹어봐야 합니다. 아주 힘든 일이겠지요. 그래도 끊임없이 연습해야 합니다.

76쪽 누군가의 무신경한 말에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자아상을 가지고 있을지언정, 적어도 우리는 밖으로 보이는 모습만큼은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그게 설령 가짜 자존감, 껍데기뿐인 자신감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타인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고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 누군가에게 그럴듯한 모델이 되는 사람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이렇게 물어볼게요. 그게 어때서요?

80쪽 내가 실패했던 경험, 내가 남들에게 우습게 보였떤 일, 나의 형편없는 모습에 대한 기록이 내 마음속에는 차고 넘칩니다. 이런 자전적 기억들이 너무도 풍족하기에 학벌, 외모, 성격, 출신, 가족 같은 중립적인 단어들마저 나를 툭툭 건드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나 자신이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비칠지 지나치게 고민합니다.

당위적 신념 : ‘~해야만 한다’같은 당위적 진술문으로 표현되는 (매우 흔한 )인지적 왜곡을 말합니다. 이는 ‘나는 인정받아야만 한다’ ‘친구란 이래야 한다’ 같은 경직된 기준들이며, 결과적으로는 자신과 환경에 대한 불쾌감을 높입니다.

149쪽 이상적 자아상을 세심히 파악해서 그중 판타지 수준의 목표는 잘 찾아 떠나보내야 합니다. 중략. 이상적 자아를 설정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중요하겠지만, 이를 꼭 설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높은 성취를 이룬다면 그건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그런 성취가 없다 해도, 당신의 가치가 내려가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의 가치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단정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혹여 이상적 자아를 설정해두었따면 그건 그대로 두고, 현실적 자아와 언젠가는 수렴되길 바라며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아니면 말고요.

162쪽 ‘저 사람들이 내 험담을 하고 있으면 어쩌지?(자리에 없으면 나랏님도 욕을 듣는 법인데 우리라고 안 들을까요? 별일 아닙니다)
‘저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쩌지?(누군가 당신을 싫어한다 해도 대체로 뭐 아주 큰일이 일어나진 않습니다.)

189쪽’어떻게’에만 집중하세요.
어떻게 일할지, 어떻게 놀지, 어떻게 사랑할지.
우리는 의미 없는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
뭐 어때요. 하루가 재미있으면 좋고, 아니면 또 마는 겁니다. 돈도좀 써보고요.

190쪽 ‘의미 있는 삶’이나 ‘행복한 인생’이라는 프레임은 우리를 정서적으로 피로하게 합니다. “네 삶에는 무슨 의미가 있어?” “넌 행복해?”같은 질문들은 멀쩡히 잘 지내던 우리를 갑자기 불행하게 만듭니다.

197쪽 우울한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나 셀프 심리치료 핸드북을 읽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우울이 찾아 올 때 “어 왔어?” 라고 생각하고 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게 좋다고 한다.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는거,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스킨쉽, 등 기분좋아지는 것을 해보라고 한다. 행복감을 위한 감사일기는 일주일에 한 번정도가 좋다고 한다.

227쪽 여태 말했뜻이 ‘어쩌라고’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어쩌라고’라면서 기억과 사고를 다잡으세요. 실패 이후에 기분이 흘러가는 대로 자신을 표류하게 두지 말아요. ‘뭐라도 하자’며 누군가 내 머리끄덩이라도 잡아채 끌어올리는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스스로를 단호하게 일으켜 세우는 것이 더 우아합니다. “뭐라도 하자”

230쪽 기대하세요.
내일의 날씨, 잠시 후의 점심 메뉴, 오랜만의 시내 외출, 개봉할 영화와 새로운 드라마, 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실패에도 다시 일어나는 힘은 지치지 않는 기대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취미는 ‘기대하는 것’
백 번을 실망한대도.

230쪽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존성을 비난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그저 유연히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231쪽 사람을 만나면 만나는 대로, 만나지 않으면 또 그런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235쩍 사건 하나하나마다 의미를 부여하면서 스스로를 멋대로 정체화하지 말아요.
어떤 외부의 기대에도 부응하려 하지 말아요.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적어도 하루에 두 끼 밥을 챙겨 먹고
하나쯤 취미를 가지고
일과 사람을 심플하게 사랑하는 정도로 노력하면 그만입니다.

238쪽 성취로 정체감을 형성하지도 말아요.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생활 중의 불행감을 말합니다. 불확실성과 퉁제 불가능성이 끊임없이 당신을 위협하고, 나는 이런 일밖에 하지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에 자기가치감이 자꾸만 낮아집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꼭 자아실현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아실현은 직장에서 모은 돈을 가지고 다른 곳에서 해도 됩니다.

직업이나 성취는 당신을 구성하는 여러 조각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책임감을 갖고 좋은 동료들고 멋진 성취를 이루려 최선을 다하는 ‘태도’외에, 직장에서의 성취나 지위로 자신을 말하려 하지 말아요. 자기 역할의 중요성을 자신과 타인에게 강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것도 자의식 과잉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꼭 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불필요한 힘이 들어갑니다. 감정노동에 휘말려 소진되기 쉽고요.

248쪾 프로이트는 정신적 ‘정상’상태를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 ‘약간의 강박’으로 정의했습니다.


Posted by 시간은신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