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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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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덴처럼 여남이 평등에 가까운 나라에서 이 책을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2학년에게 나눠주어 성평등 교육의 교재로 삼고 있다고 하나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나도 이 책을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내 딸에게 조금씩 읽어주려고 한다.

16쪽 우리가 어떤 일을 거듭 반복하면, 결국 그 일이 정상이 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거듭 목격하면, 결국 그 일이 정상이 됩니다. 만일 남자아이만 계속해서 반장이 되면, (중략)“ 자연스럽다”고 여기게 됩니다.

37쪽 우리는 여자아이들에게 수치심을 가르칩니다. 다리를 오므리렴. 몸을 가리렴. 우리는 여자 아이들에게 여자로 태어난 것부터가 무슨 죄를 지은 것인 양 느끼게끔 만듭니다. (중략) 오늘날 젠더의 문제점은 우리가 각자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도록 돕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이어야만 하는지를 규정한다는 점입니다. (중략) 만일 우리가 젠더에 따른 기대의 무게에서 벗어난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행복해질까요? 각자의 진정한 자아로 산다면, 얼마나 더 자유로울까요?

40쪽 만일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젠더가 아니라 능력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떨까요? 젠더가 아니라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떨까요?

51쪽 페미니스트: 모든 성별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평등하다고 믿는 사람.

저자는 자신의 여성성을 유감스럽게 여기지 않기로 경심했다고 한다.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자신으로서 존중받고 싶다고한다. 이 부분에서 약간 의문이 든다. 그 여성성이란 무엇일까? 태어나면서 자신만의 여성성을 갖는 다는게 가능할까? 저자의 생각을 존중하고 나도 그렇게 이해하고 싶다. 그런데 아직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페미니스트#수치심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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