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 서병훈 옮김-
책이야기 / 2018. 4. 25. 12:34
자유라는 말이 너무 좋지않나요?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며 살고 싶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낱말이에요.
앞 부분은 조금 읽을만 한데 뒤로갈수록 어렵더라구요. 분명 읽긴 읽었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서 반복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44쪽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남될 수 없는 것이다.
이 글귀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나는 어떤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을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지? 생각해봤어요. 나와 다른 사람들을 다르다고 인정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내가 정말 그렇게 살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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