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여름-성해나 소설
책이야기 / 2025. 8. 13. 07:02

여운이 길게 남는다.
마음이 저릿하기도 하다.
산다는 것을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30대 젊은 재하 엄마와 재하에게 더 마음이 쓰이다가도 기하와 기하 아버지에게도 마음이 쓰인다.
이 가족이 만나고 헤어져서 각자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리게된다. 어린 엄마가 기하에게 다가갈 때, 그런 엄마를 물리칠 때의 상황이 정말 마음아프다.
짧은 책이지만 결코 짧지 않다.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표현하지 못하겠다.
그런 감정들이 책을 읽는 내내 떠나지 않는다.
재하가 평안한 일상을 살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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