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기쁨과 슬픔-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책이야기 / 2024. 8. 15. 17:49

26쪽 “모든 것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는 계속 하기만 하면 된다. 다음 행보가 어떻든 지금 자신의 위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미래를 위한 결단들은 전부 가상의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되 조금씩 나아지기만 하면 된다.”
32쪽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지 않는 자유를 한 번이라도 맛보았다면 살면서 겪는 다른 일에도 비슷하게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라고 편안한 마음으로 온전한 존재로서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이들이고, 완벽함의 경ㅈ에 이르러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거나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게 된다.
지금 하던 일을 계속 하되,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된다. 매일 새롭게 시작할 필요도 없다.
말끔하게 치우겠다는 마음에 작은 부스러기까지 남김없이 쓸어버리지 말자.
48쪽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릐 두 번째 격률은 일단 하기로 결정한 이상, 설령 그 행동이 의심스럽다 하더라도 마치 평생의 신념이라도 되는 양 엄청난 열의를 가지고 최대한 확고하고 굳건히 따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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