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스-모빌스 그룹 지음
책이야기 / 2021. 7. 18. 11:23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일”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이다.
4.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나에게 좋은 질문인 것 같다.
일을 어떤 태도로 할 것인지 제대로 고민해 본적이 없었다. 해야하는 일을 하나씩 했고 그 일이 끝나면 쉬고 다시 일이 있으면 했다.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크게 성취감이나 자유같은 것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도 같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내 방식대로 조금 자유롭게 선택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일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주어진 일에 대해 이 게 내 일이 맞는 것부터 의심했던 태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하려고 했던 태도, 최대한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던 태도로 인해 일을 한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내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모르겠다. ‘일’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일하는 시간을 조금 더 내가 통제하면서 지내보면 어떨까?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만 하니까 지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일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 사람인데 일에서 만큼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83쪽 정작 내 일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됐던 건 그동안 일에 대해 쌓아온 가치관이었다. 어떤 태도로 일했을 때 만족도가 높았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일했을 때 성장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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