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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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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게된 임경선 작가님의 가장 유명한 책인 것 같다. 정희진작가님처럼 내게 너무 소중한 언니가 생겼다. 이 책은 옆에 두고 계속 읽고 싶다.

일에 대해서 다시 결심해본다.
157쪽 어떤 일을 어디서 하더라도 일의 본질은 같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사람들과 조율할 줄 알아야 하고, 규칙을 따라야 하며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159쪽 그만큼 나에게는 자유가 소중한가. 그만한 가치가 있을만큼 자유는 나를 이롭게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자꾸자꾸 생각하다 보면 대개의 사람들은 도리어 ‘자유롭지 않을 권리’를 택하게 된다. 그래서 자유라는 가치는 무엇보다도 지금 이 시대의 가장 사치스러운 가치가 되어버렸다. 변화가 생기면 사람은과거의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려고 애쓰는 것보다 자신이 그간 무의식적으로 쌓아온 ‘좋은 것들’을 소중히 살려내면 그것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 지 모른다.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았던 그것들을 새로운 환경에 풀어놓아보면 그것들이 얼마나 귀중한 자산들인지가 새삼스레 보인다.

205쪽 나를 존중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라도 인간관계가 기쁘기 위한 기본은 ‘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의 내 모습을 내가 좋아하는가’여부이다.

219쪽 미묘하게 누군가가 거슬리기 시작할 때, 그 일이 자꾸 생각나서 전전긍긍하게 될 때. 그 생각에 사로잡혀 스트레스 받는 나 자신에게 더 화가 날 때. 스스로에게 묻도록 한다. 이 복잡한 미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고.

내가 누군가를 미워할 때는 상대보다 ‘나’에 대한 일말의 진실이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니 초점을 상대에게 두기보다 내 마음에 먼저 두어야 할 것이다. 상대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쉽다. 나 자신을 정직하게 보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내가 어는 순간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열을 올린다면 나는 것을 내 안의 공허함이나 불안함에 시선을 돌리라는 자가 신호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251쪽 일관된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무언가에 몰두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이 인생의 방황을 줄여주고 공허함을 최소화시킬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았다.

252쪽 다섯 가지 태도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태도는 ‘자발성’인 것 같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어야 열정과 의지를 가질 수 있고, 설사 고통이나 실패를 겪더라도 도망가거나 스스로를 피해자/약자 취급하지 않을 수 있다.

수많은 책에서, 수많은 어른들이 하는 말에 공통점이 있다.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라는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만 최선을 다하며 살아보자. 그것만이 내 공허함을 해결해 줄 것 같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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