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사람의 차지
책이야기 / 2020. 7. 9. 16:42
김금희작가님은 <경애의 마음>을 읽고 반했다. 도서관에서 작가님 소설책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대출했다.
<오직 한 사람의 차지>는 단편 소설집이다.
<체스의 모든 것>을 시작으로 9편의 소설이 들어있다. 첫 소설에서 대학 동아리방의 선, 후배 이야기를 보며 내 대학시절을 떠올리며 읽었다. 다른 소설들도 어쩌면 내 일상 어딘가에 들어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 첫 장을 넘기면서 마지막까지 계속 읽게 된다. 여운을 느끼며 천천히 다시 한 번 읽고 싶을 정도로 편안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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