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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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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05 이 사람을 보라 -프리드리히 니체, 이상엽 옮김.

<이 사람을 보라>

이 책은 니체가 죽기 전에 자신의 모든 책에 대해 간단히 요약, 안내를 한 책이다. 자서전같은 느낌도 있다.

얇고 작은 책인데 읽는 건 역시 쉽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기 시작했다. 간서치 모임에서 선생님들이 읽고 싶어했다.

한줄 한줄 생각하며 읽었다. 이해하려고 해도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모든 것을 깨뜨린 니체 그의 인생과 철학처럼 나를 강하게 강타한 것이 없다.

작년 한 해 가장 좋았던 책을 생각하면 니체 책이라고 고민없이 말할 수 있다.

올해도 나는 니체 책에 들어가 이길 저길 헤매다 결국은 내 길을 발결하길 바란다.

 

64쪽 인간의 위대함에 대한 내 정식은 운명애(amor fati) 어떤 다른 것을 갖기를 원치 않는 것이다. 앞으로도 아니고 뒤로도 아니고 그리고 영원토록 아니다. 단순히 필연적인 것을 견뎌내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은폐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모든 이상주의는 필연적인 것 앞에서의 거짓이다. 오히려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Posted by 시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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