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책을 읽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시간은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4)
책이야기 (561)
여러가지 이야기 (16)
세계일주 준비 중 (2)
여행 (2)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이 책을 읽어 가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있다.

10년전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면 난 결혼을 어떤 마음으로 했을까? 아님 결혼을 안했을까?

결혼은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른이 넘어가자 온통 결혼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당위성을 가진 결혼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결혼 후에 알았지만 오히려 모르는게 나을 뻔 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부럽다.

 

49쪽 그러니 결혼을 생각해보는 건 관계의 깊이나 애정의 정도와는 별개로,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된 결과에 가까웠다.

 

사회적으로 학습된 결과 난 결혼을 했다.

지금도 난 학습된 결과로 만들어진 나가 많을 것이다. 성실하게, 열심히, 가치있는, 책, 연대 등 이것들은 다 내 생각인가?

Posted by 시간은신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