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 에이미 스튜어트, 엄일녀 옮김
책이야기 / 2018. 6. 14. 10:18
1914년 7월 세자매의 마차가 지역 유지이면서 양아치같이 사는 일당의 자동차가 사고가 나면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 당시 여자들은 부모의 보호나 부모가 없을 때는 남자 형제의 보호아래 사는게 옮다는 사고를 하던 시절이었어요.
그런데 세자매 중 맏이인 콘스턴스콥과 동생 노마는 절대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여성이었어요.
콘스턴스콥은 자동차 사고후 변상문제로 양아치 일당인 헨리코프먼을 찾아가서 마차 수리비를 당당히 요구하고 돌아옵니다.
그 뒤 헨리코프먼 일당들은 협박과 위협을 세 자매에게 가합니다. 콘스턴스콥은 총들 들고 그들과 대항합니다.
미혼모가 처한 난처한 상황에서 콘느턴스 콥의 과거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 역시 과거에 미혼모였고 막내 동생이 그녀의 딸이었던 거죠. 자신이 나처했던 상황에서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자신의 인생이 없었을 거라 결심한 그녀는 미혼모을 위해 나서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녀가 승리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누군가의 어려움에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잠시 생각해봤어요.
콥 처럼 용기낼 수 있었을까? 저는 그렇게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녀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야기를 다 읽고 덮으려다가 알게된 사실이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더라구요.
실제 미국 최소 여성보안관 콥의 이야기였더라구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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