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말들:사소한 것이 언제나 다 중요하다-엄지혜 지음

작가와 배우, 정치인 등 유명인을 인터뷰하고 느낀점과 저자가 독서후 느낀것을 책으로 만들었다. 좋아하는 작가가 많아서 급 호감이 갔던 책이다. 후반부에 몰랐던 책이 많이 있었는데 바로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소개해줘서 덕분에 몰랐던 분야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팟캐스트<책읽아웃>을 책임지고 있는 분이다. 김하나, 오은 두 분이 좋아졌다. 요즘 그분들 유투브 검색해서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 책으로 다양한 세계를 접했다.
47쪽 행복은 장소가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만드는 것이죠.-소설가 강병융
49쪽 “말하고 나면 이미 무언가 ‘벌어진’일 사이에서, 저울 위에 올라가 평가받아야 한다. 내 말이 적절한지 그렇지 않은지, 거짓인지 참인지, 내 말과 일어난 일 사이에서 무참히 흔들려야한다. 말을 많이 하지 않으면, 그윽해진다.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는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조차 많아진다. 그러니 속이 든든해지고 싶으면 말을 참아야 한다.”-시인 박연준
61쪽 이 책이 나한테 필요하다는 건, 마치 영양분이 필요한 것처럼 몸이 필요로 하는 건데 사람마다 달라요. 권해서 읽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거예요. 꼭 해야 하는 건 없어요.”-작가 은유
131쪽 “ 글쎄요. 오랫동안 여행한 일은 제 인생에서 굉장한 소중한 경험이지만 특별히 더 소중했다고 여기진 않아요. 덕분에 여행작가가 되었지만, 인생을 조금 더 관대하게 바라본다면, 인생의 모근 순간은 다 의미 있지 않을까요?” -건축가 오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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