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 최은영 소설
책이야기 / 2018. 12. 24. 11:12
책의 저자 소개 아래 이런 글귀가 있었다. "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쪽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고싶다. 그 길에서 나또한 두려움 없이, 온전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
이 글귀가 참 좋다. 약자의 편이 되어 줄 것 같아서이다. 작가는 세월호, 베트남전, 인혁당사건 등의 뼈아픈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가 가슴에 들어와 눈물이 흐르게 된다. 소설을 읽으며 몇 번 울었다. 나도 모르겠다. 왜 눈물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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