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참 괜찮은 태도- 박지현 지음
시간은신
2024. 5. 8. 14:35

109쪽 인생의 행로라는 것이 맨발로 캄캄한 밤에 가시밭길을 걷는 거야. 하지만 참아야 해. 쓰다고 해서 뱉지 말란 말이야. 써도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와. 그렇개 걷다 보면 가시밭길을 넘어가. 그럼 날이 밝아 오지. 사람 인생이 그런 거야.
207 대장장이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 말했다.
273 “딱 한가지 후회 되는 게 있다면 좀 더 감사하면서 살걸, 즐기면서 살걸, 작은 일에도 기뻐하며 살걸 하는 거죠.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나무면서 그렇게 살아야 했는데…“
303 밤낮없이 일라기 때문에 만보기를 재 보면 하루 4-5만보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가 나올 때가 있다면서 그는 걸음의 수만큼 꿈에 가까워질 거라 믿는 다고 했다. 동댜문이라는 미로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것처럼 환경에 지배당하기보다 환경을 지배하면서 살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절대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