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 에크하르트 톨레.류시화옮김-
시간은신
2018. 4. 4. 16:04
지금까지 나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나는 에고였을뿐이라고 한다.
에고를 알아차리는 순간 에고는 사라진다고 한다.
에고가 좋아하는건 상대를 통한 우월감이고 나는 옳고 상대는 그르다는 생각을 먹고 에고가 자란다고 한다.
끝없이 생각하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니라 에고였다는 것이다
난 늘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또 한다.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티비도 잘 안보려고 한다. 그런데 그 생각이 전부 에고 덩어리였다니 너무 놀라운 책이다 .
내 안의 어떤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생각해봤다.
특별해 지고 싶은 마음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냥 존재로서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왜 안드는 걸까?
뭔가를 성취해야만 내가 잘 살아가는게 아닌데 존재 자체로 스스로 인정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
47쪽 자기의 '머릿속 목소리'가 실은 자신이 아님을 깨닫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자유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누구인가? 자신은 생각하는 자신을 보고 있는 사람이다.
이 자유를 누리고 싶다. 너무 좋은 글귀와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일일이 다 쓰지 못하겠다.
매일 옆에 두고 조금씩 생각하며 읽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