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이원흥

시간은신 2021. 11. 9. 08:28


29쪽 화가나고 울고 싶은 일들, 억울하고 얄밉고 답답하고 속상한 그런 일들 말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스피노자의 이 경구를 떠올린다.

징징거리지 마라.
화내지 마라.
오직, 이해하라.

제대로 이해하려면 잘 들어야 한다. 의견을 궁리하고 제시하는 건 그 다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