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코로나에 걸려버렸다-김지호지음
시간은신
2020. 12. 17. 10:27
지금은 코로나시대이다. 언택트 시대가 열렸다. 벌써 1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우한폐렴이라는 전염병에 대해 크게 관심없었던 지난 1월경으로 부터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전세계는 펜데믹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한 개인이 코로나에 걸렸고 병상에서 보낸 50일간의 기록을 책으로 냈다.
저자는 사람을 바이러스로 생각하고 혐오하는 상황에 이른 펜데믹상황에서 코로나 환자로 겪은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쉽게 선을 긋고 혐오하는 시대에 코로나로 인해 더 쉽게 사람을 혐오하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코로나의 두려움으로 인해 누군가를 혐오하고 차별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저자는 글쓰기와 전혀 상관없는 회사원이라고 했는데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