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김지은 입니다-김지은
시간은신
2020. 3. 26. 14:55
안희정 성폭력 고발. 544일간의 기록.
"우리 모두가 김지은이다"라고 같은 마음으로 연대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내 일상을 보내느라 어떤 지지도 보내지 못했다.
김지은님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다. 그녀를 위해 나를 위해 더 열심히 싸워야한다.
2008년 1월 29일 서지현 검사의 폭로를 기점으로 미투운동이 활성화되었고 그 운동에 힘입어 김지은님은 고발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돕겠다는 사람이 있어 결심하고 뉴스룸에 나갈 수 있었다. 그 뒤로 그녀에게 일어난 엄청난 일은 나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다. 그녀가 그 고통의 과정을 지나가는 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수없이 많은 2차가해를 가한 사람들이 끝까지 처벌받도록 기억해야한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온 김지은님이 다시 일상을 누리길 간절히 바란다.
#김지은입니다#안희정성폭력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