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지음

 

이동진님 집에 책이 만 7천권이 있다고 한다.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책모임을 주도해서 했고, 문예반 활동도 하며 책에 빠져 지냈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공감가는 글이 많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내용이 많이 있다.

행복과 쾌락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141-142쪽 저는 쾌락은 일회적이라고, 행복은 반복이라고 생각해요. 쾌락은 크고 강렬한 것, 행복은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에 일들이라고. 그래서 제가 항상 이야기 하는 습관론이 나오게 되는데, 행복한 사람은 습관이 좋은 사람이 거예요. <중략> 습관이되어 매일 책 읽는 사람이 있다고 쳐보세요. 저녁먹기 전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있으면 책을 자동적으로 펼치는 거예요. 그건 행복인 거예요.

 

나는 책을 읽는 순간이 행복하다. 매일 습관이 되어 책을 읽고 있으니 난 매일 행복한 사람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끝없이 쾌락을 꿈꾼다. 쾌락을 꿈꾸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