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양경윤

시간은신 2018. 10. 1. 11:27

 

몇 년 전에 공지영작가의 책에서 힘들 때 감사일기를 쓰고 그 시기를 견뎌냈다는 글을 보고 며칠동안 감사한 것을 생각하며 잠든 적이 있었다. 그렇게 며칠 하다 말고 흐지부지 돼버렸다.

인간관계를 좀 편하게 하고 싶어서 이 감사일기에 의지하고 싶어졌다.

 

60쪽 더불어 그 책에는 운이 나쁠 수밖에 없는 세 부류의 사람에 대해 나옵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오만한 사람, 스스로가 몹시 잘났다고 생각하는 건방진 사람입니다. 꽉 막혀 있는 사람이지요. 둘째, 남을 비웃는 사람, 깔보는 사람입니다. 모든 종교, 법, 의학, 문학, 예술에서도 '하늘 아래 인간보다 더 귀한 존재는 없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을 깔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가 가장 나쁜 사람인데, 바로 '사람을 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며 상대방을 보지 않으면 그의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봐야만 그 사람이 존재하는데,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 이 글에서 나는 자유로울 수가 없다. 오만한 사람, 남을 비웃는 사람이 나인 것 같다. 책 조금 읽었다고, 책 조금 읽는 다고, 직업이 있다고, 먹곳 살만 하다고, 내가 옳으니 너는 그르다고 생각하는게 나인 것 같다.

 

128쪽 원칙 1. 한 줄이라도 좋으니 매일 써라.

2. 주변의 모든 일을 감사하라.

3. 무엇이 왜 감사한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4. 긍정문으로 써라.

5.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써라.

6. 감사요청일기는 현재시제로 작성하라.

7. 모든 문장은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하라.

 

141쪽 "당연한 거 아냐?"라고 말하는 마음에는 감사함이 없습니다. 당연한 일인데 어떻게 감사한 마음이 깃들 수 있겠습니까? 이제 그 당연함이 왜 감사함인지 찾아나서야 할 때입니다.

 

-------> 자주 하는 생각같다. 당연한거 아냐? 이 마음을 바꿔보고 싶다.

 

143쪽 당연한 것을 새롭고 신기한 것으로 보는 연습을 해야만 머릿속과 마음속에 감사함 콕콕 박힙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해보리면 이 세사에 감사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는, 감사함을 보고자 하는 쪽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주변에 이렇게나 많은 감사함이 있어도 하나도 찾을 수도 없고, 그것을 마음속에 넣어둘 수도 없습니다.